특전사 귀성부대, 설날을 맞아 사랑의 쌀 지역구청에 전달...지역주민과 따뜻한 명절 만들기

  • 등록 2023.01.20 10: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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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보 - 이진희 기자】육군 특전사 귀성부대는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을 찾아 사랑의 쌀 기탁식을 진행했다.

 

귀성부대는 설 명절 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행사를 계획했다.

 

사랑의 쌀은 지난해 12월 26일 부대장 이ㆍ취임식 간 가족 및 친지, 다른 부대 전우 등으로부터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증받은 것으로 약 350여 kg(10kg : 28포대, 20kg : 3포대) 쌀이 모아졌다.

 

귀성부대가 기탁한 쌀은 인천시 남동구청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전우 및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또 귀성부대와 남동구청장 및 관계자들은 지역 관련 의견을 주고받고 소통의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강부봉 준장귀성부대장은 “이번 기탁식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는 반드시 수행하는 특전부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하는 귀성부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귀성부대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의 설 명절 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귀성부대와 남동구 지역주민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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