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 이진희 기자】옹진수산업협동조합이 지난 11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720번지에서 지하 2층 지상10층 연건평 1,755평 규모의 신사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박경서 조합장을 비롯한 옹진수협 이사들과 수협중앙회 대표 등 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옹진수협은 1962년 대청도 어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해 1965년 백령도 어업협동조합, 1975년에 옹진군 부천 어업협동조합에서 1977년 옹진군수산업 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후 1981년에는 부천군 수산업협동조합과 합병해 옹진군 수산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옹진수협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 옹진군에서 인천시 옹진군으로 편입돼 지역의 분할 또는 합병 등을 거치면서 수많은 난관으 거쳐 오늘날의 옹진수협이 탄생했다.
박경서 옹진수협조합장은 신사옥 기공식 인사말에서 현재의 옹진수협이 신사옥 기공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사들은 물론 전직원들이 일심 단결해 조합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