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또 올래요” 신나게 놀면서 엄마의 모국어를 배우는 어린이 중국어캠프

  • 등록 2023.01.18 1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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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중국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중국어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엄마의 모국어인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 동기를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중국어노래교실, 중국문화체험, 미니 올림픽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문화를 간접 경험했다.

 


특히 중국의 편의점에서 식품 구입하기, 기차역에서 기차표 끊기, 새해 소망의 나무 만들기, 중국 전통팔찌 만들기 등의 활동은 중국문화도 체험하고 회화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어린이들은 1박 2일 동안 캠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중국어를 배웠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눈물을 흘린 아이들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학부모 김미화 씨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은 많은 것을 잃었다. 특히 이런 체험형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중국어캠프에 매우 만족한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한국어교실, 한국문화체험, 한국적응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양성평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중언어교육인 중국어교실과 중국어캠프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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