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실버회 인천지부는 지난 13일에서 14일까지 양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실버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지전등갓 만들기, 편백나무 주머니 만들기, 자연물 창작공예와 건강스트레칭, 노래교실, 마인드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이점자 씨는 “눈덮힌 숲체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됐고 프로그램마다 특색있고 좋았다”며 특히 “훌륭한 사람은 혼자 스스로 되는게 아니고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만들어진다는 마인드 강연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간석동 김명희 씨는 “내 평생 이런 공예품 만들기가 처음인데 한지전등갓에 그림도 그려나만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뿌듯하고, 프로그램이 건전하고 좋았다. 외로움을 느끼는 때가 많았는데 함께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소통하니까 너무 즐겁고 행복했고 이런 캠프 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실버회 인천지부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또 노인의 권익 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 공동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