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 과학적 토양검정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

2023.01.09 12:41:38

과학영농의 실천은 토양검정으로부터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무료 토양검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토양검정은 토양이 지니고 있는 양분의 함량과 중금속 등 유해성분의 존재 여부를 파악해 시비량을 조정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토양검정은 토양속 산도, 성분, 전기전도도(EC) 등 필수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함으로써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까지 4125건(토양 2788, 중금속 1005, 액비 41, 엽분석 5, 퇴비 160, 잔류농약 126)의 토양시료 분석을 통해 농가에 과학영농 실천의 토대를 제공했다.


올해도 작목별 컨설팅과 병행해 토양검정 및 농산물 안전성 분석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비료 사용 처방서 신청은 경작지의 토양을 골고루 채취해 검정을 의뢰해야 한다.


토양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며 토양검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 정도가 소요된다.


토양검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토양검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고훈 기자 atomkohw@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