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2023년 사천‧남해‧하동 "국비 예산 총 6,086억 원" 확정

  • 등록 2022.12.25 22:37:06
크게보기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실(경남 사천·남해·하동)에 따르면, 사천·남해·하동 국비 총 6,086억 9,400만 원(1,615개 사업)이 포함된‘2023년 예산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3년 사천·남해·하동 국비는 2022년 본예산 기준 5,366억 2,900만 원에서 720억 6,500만 원이 순증되어 총 6,086억 9,400만 원이 편성됐다. 작년보다 국비 예산이 약 13.4% 증가한 만큼, 향후 지역 사업이 더욱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 의원에 따르면 사천시 주요 국비 사업으로 ▲사천 유치가 확실시되는‘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운영비(14억 3,800만 원)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16억 6,000만 원 / 총사업비 1,360억)이 있다.
남해 주요사업으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485억 8,000만 원 / 총사업비 6,974억) ▲남해 삼동~창선 국도 3호선 건설공사 (18억 1,100만 원 / 총사업비 1,656억) 등이 편성되어 있다.

 

하동의 경우 ▲남도 2대교 건설사업 (25억 원 / 총사업비 198억) ▲양어사료전문생산시설구축사업 (44억 400만 원 / 총사업비 250억 8,700만원) ▲국립 양식사료연구소 건립 (5억 원 / 총사업비 126억) 등이 2023년 주요사업으로 손꼽힌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사천 설립이 확실시되는‘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 운영비 14억 3,800만 원이 통과됐다. 지난달 28일 정부는‘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며 2023년 우주항공청 개청을 약속한 바 있다.

 

하영제 의원은 “사천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산업을 부흥시켜 경남도를 전무후무한 미래도시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유치를 위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중 과방위원을 자처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판 NASA 출범을 위해 각고의 노력과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20여 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지역 숙원사업으로 재작년 총사업비 6,974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정 지었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차로 1시간 20분을 돌아가야 했던 거리를 단 1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023년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확정된 예산은 485억 8,000만 원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설 전망이다.

 

하영제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 지원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에 사활을 걸었던 만큼, 내년 착공 소식에 각별한 소회를 전했다. 하 의원은“1,772만 영호남 지역주민들이 간절히 바라왔던 동서통합이 실현되는 순간”이라며“2030년 완공까지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과 광양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교량사업은 2023년 2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총사업비 198억이 드는 남도2대교는 경남과 전남의 화합은 물론 관광객 유입 등으로 260억 원의 경제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하영제 의원은 환경부 산하에‘섬진강 유역 환경청’ 신설을 요구하는 등 수해 예방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하동군에 투입될 자연재해 개선사업 예산은 약 119억 7,000만 원을 상회하게 됐다.

 

하영제 의원은 “사천, 남해, 하동을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만들어내기 위해 임기 시작부터 지역구 국비 확보에는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며“굵직굵직한 지역 숙원사업의 기틀이 마련되어 세 지역 모두 큰 도약을 앞둔 만큼,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