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컬링 국가대표 전원 강릉시민으로 선발

  • 등록 2022.12.22 1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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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클럽 소속 동호인들이 2023 세계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 한국 남자팀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 11월 대한컬링연맹이 주관하는 2023 세계시니어컬링선수권대회 선발테스트에서 강릉스포츠클럽 소속 동호인 5명(신만호, 천인선, 최종경, 함영우, 허정욱)이 국가대표로 결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한컬링연맹이 제공하는 대회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식 훈련 프로그램에 돌입하게 된다.

 

선발팀의 맏형인 최종경씨는“강릉시민들의 컬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자양분이 되어 대표팀 선발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팀동료들과 함께 성실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계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는 만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컬링 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대회로 세계 30여개국,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믹스더블 컬링선수권대회와 함께 2023년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된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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