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서구 시·구의원, “청라소각장 증설 망언 최계운 규탄한다”

  • 등록 2022.12.20 1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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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 시·구의원 청라소각장 증설 망언한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을 만나 강력 항의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청라·송도소각장(자원순환센터) 증설을 고려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인천 서구 시·구의원들이 항의 방문을 하며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인천시 서구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이 19일 인천환경공단에서 최 이사장을 직접 만나서 청라소각장 증설 발언에 대한 강력한 항의를 표했다.


이들은 최 이사장과 면담을 마치고 인천환경공단 앞에서 ‘청라소각장을 증설 하겠다는 최 이사장의 망언을 규탄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천시 서구 민주당 시·구의원들은 “인천시 시정혁신관이 수도권매립지 임기 내 종료는 어렵다라는 발언에 대한 인천시의 해명 이후 단 하루 만에 터져 나온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인천환경공단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수탁기관일 뿐, 정책 수립에 관해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최 이사장이 서구 주민들의 불안을 조장하면서까지 소각장 증설 망언을 쏟아내는 저의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이사장의 도를 넘은 망언에 대해 유정복 시장의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청라소각장 폐쇄 이전 등 환경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최 이사장은 이미 주민 합의가 끝난 소각장 폐쇄·이전에 주제넘은 참견과 훈수에 대해 반성하고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성명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시·구의원들은 모두 15명으로 김명주·이순학·정종혁 시의원, 고선희·김남원·김원진·김춘수·백슬기·서지영·심우창·송승환·송이·이영철·정태완·한승일 구의원(이하 가나다순)이며 인천환경공단 항의방문에는 이순학·정종혁 시의원, 고선희·김남원·김원진·김춘수·백슬기·서지영·송이·이영철·정태완 구의원이 참석했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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