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는 11. 29., 소내에서 교정참여인사(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여자수용자에게 미용봉사를 시행했다.
교화위원 이명화(한국이미용장교육협동조합 대표)와 미용기능장들로 구성된 그의 제자 14명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여성수용자 40~50명을 상대로 머리 손질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장기간 미용봉사를 받지 못했던 한 여성 수용자는 “미용사 중에서도 기능장인 봉사자분들의 손질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용모가 단정해져 수용생활에도 활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오세홍 소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교정참여인사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성 수용자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