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전시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중소기업 전문 전시장 SETEC에서 개최할 신규전시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시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주제의 전시회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어 산업 내 많은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집 대상은 2024년도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전시회 중 SETEC에서 개최된 이력이 없으며, 전시회의 최초 개최일이 공고일 기준 3년 미만이거나 새롭게 기획중인 전시회 이다. (2019년 11월 이후 최초 개최된 전시회 모두 신청 가능)
2024년 모집은 신청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기존보다 많은 전시주최자에게 지원 기회를 부여하였으며, 코로나19 시기에 기획된 전시회의 재성장 발판을 마련하였다.
모집은 11월 4일부터 11월 30일 마감으로 27일간 진행되며, 전시회 사업계획서에 기반한 평가를 통해 최대 2개의 전시회를 선발한다.
평가항목은 전시회 주제, 주최사 재정, 전시회 경쟁력, 온라인 전시회 콘텐츠 개발 계획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선발 후에는 SBA와 협의하여 2024년도 전시장 대관을 우선 확보할 수 있고, 전시장 대관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선발에서는 전시회의 온라인 콘텐츠(라이브커머스 방송) 홍보를 위한 지원을 계획 중이며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SETEC 신규전시회’의 가장 큰 장점은 SBA가 진행 중인 ‘전시활성화 프로그램(세텍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시활성화 프로그램은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들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중소형 전시주최사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시회 성장 정도에 따라 ‘신규-유망-우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장 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전시회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진수 SBA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신규전시회 선발로 SETEC이 전시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중소 전시주최자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신규전시회 발굴‧지원을 통해 전시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계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집대상, 평가항목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는 SBA 홈페이지(https://www.sba.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