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민 참여형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진행

  • 등록 2022.11.24 1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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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실천 플랫폼 개편 시행
-지방유역환경청,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협업하여 캠페인 진행

 

환경부는 '1회용품 줄여가게'란 캐치프레이즈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11월 24일부터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1회용품 줄여가게’는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무의식적인 접객방식을 바꿔나가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스마트폰용 음식배달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주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소비자가 1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매장에 빨대·컵홀더 등 1회용품을 비치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번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은 개별 매장뿐만 아니라 대형가맹점(프랜차이즈)에서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이나 대형 가맹점은 '자원순환실천 플랫폼'에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1회용품 사용줄이기 노력을 이행하면 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캠페인 시행에 맞춰 자원순환실천 플랫폼을 개편했다. 1회용품 줄이기 제도 안내와 함께 캠페인 참여 방법, 이행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전화 상담실(1660-1687)도 운영한다. 

 

환경부는 지방유역환경청, 지자체,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하여 식품접객업, 종합소매업 등의 1회용품 줄이기 참여를 독려하고, 국민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24일부터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규제된다. 식품접객업(음식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의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금지, 도·소매업(서점, 약국, 의류판매점)의 1회용 비닐봉투 유상 판매 등 기존 규정에 따른 사용제한 사항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실효성 있게 집행된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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