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한국문화원, 브레이킹 댄스와 국악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 개최

  • 등록 2022.11.18 10:21:26
크게보기

한국 대표 비보잉 2개팀‘진조크루’와 ‘아너브레이커즈’, ‘정가악회’와 호흡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20일(일) 현지 유명 공연장 앙씨엔느 벨지끄(Ancienne Belgique)에서 국악과 브레이킹 댄스가 어우러진 공연 <Meet the World, Center of the World(세계를 만나다, 세상의 중심에서)>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벨기에 내 최초로 열리는 비보잉 퍼포먼스로 ‘진조크루’와 ‘아너브레이커즈’가 창작국악팀 ‘정가악회’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융복합 공연이다.

 

‘진조크루’는 세계 최초로 비보잉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다년간 공식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대표적인 브레이킹 댄스팀이며, 평균연령이 16세인 ‘아너브레이커즈’는 어린 나이에 세계 무대를 석권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비보이의 일상을 그린 댄스 뮤지컬 <B-SCHOOL>과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진조크루’는 시그니처 안무인 ‘자켓 루틴’을, ‘아너브레이커즈’는 부채를 이용한 브레이킹 댄스를 선보인다.

 

벨기에에서 이미 여러 차례 공연한 ‘정가악회’는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계승하는 연주 단체로 국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코리아 컬쳐 씬(Korean Culture Scene)’문화사업의 하나로 <케이팝, 지금 여기> 순회 전시에 이은 순회 공연이다. 앞서 지난 10월 태국·베트남에서, 그리고 11월 초 영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전통음악과 어우러진 비보잉 공연으로 현지에 한국의 융복합 장르 공연을 소개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 예술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