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가족센터에서 2022년 11월 8일 성황리 속에서 찐(眞)부모아카데미 4기 졸업식으로 당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찐(眞)부모아카데미는 2021년도 1기를 첫 시작으로 2022년도에는 상반기 3기, 하반기 4기를 진행하며 ‘참된 부모가 되자! 진짜 부모가 되자!’는 슬로건에 맞게 양육자들의 교육 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본 교육은 양육에 있어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섬세하게 꾸린 것이 특징이며, 교육에 맞는 주요 강사들을 섭외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과 양육 지침의 메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4기 수강생 대표인 도혜미씨는 “자녀 양육에 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찐(眞)부모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양육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교육 일환 중 ‘내 아이를 살리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교육 이후에 이태원 참사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고 동구지역을 넘어 인천 시민 누구나 부모교육을 필수로 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영주 수강생은 “양육에 고민은 많았으나, 매주 와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했던 1강을 계기로 어느덧 완주까지 하게 되었다. 찐(眞)부모아카데미에서 배운 교육 내용을 일상에 접목하였더니, 전보다 아이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되었으며 가족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정도로 양육에 전환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도 양육에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고민 없이 추천하고 싶다.” 이유를 전했다.

최희정 수강생은 “아이를 키우면서 매 순간을 잘하고 싶었고 누구보다 아이를 이해를 하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할 때마다 많이 좌절되고 미안한 마음에 힘이 들었다. 하지만 누구나 부모가 처음이고 양육이라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양육자가 모여 서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이전에 막막하고 외로웠던 양육의 시간을 벗어나 위로받을 수 있었다.” 말했다.

김효선 수강생은 “나도 아이는 처음이라...많은 부분에서 답답한 점을 느꼈는데 찐(眞)부모아카데미를 통해서 저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 자신의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의 어린이에서 학부모가 된 지금 순간까지 동구는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동네라고 생각될 정도로 휼륭한 양육 프로그램을 꾸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인천동구가족센터 김현영 사무국장은 ‘찐(眞)부모아카데미는 이벤트성 부모교육이 아닌 3개월(10회기)로 양육자의 심리검사를 통한 마음 챙김, 부모-자녀 의사소통, 바른 인성과 성교육,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응급처치(CPR)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체계적이고 양육자에게 든든한 지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찐(眞)부모아카데미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년 상·하반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동구가족센터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신청 및 프로그램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