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핼로윈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간부회의 개최

  • 등록 2022.10.31 17: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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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덕 시장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고 향후 시 행사 전반에 대한 검토와 안전대책 철저를 당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0월 29일 핼로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진 핼로윈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향후 동두천시에서 행하는 행사에 대한 추진 여부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검토와 행사 추진 과정에서의 안전대책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이태원 핼로윈 사고 발생에 따라 10월 30일 예정된 제3회 동두천 DDC 할로윈 축제를 취소하고 시민 가운데 사상자나 실종자가 없는지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형덕 시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러한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안타까운 사고로 황망한 일을 당하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히며 “우리 시에서도 애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로서의 언행과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에 각별히 유의하고,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추진 여부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의 재검토와 안전대책을 더욱 철저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번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행사 추진 과정에서 돌발적인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체계와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연희 기자 llyh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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