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체육부는 지난 10월 4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오준영(체육학과 4학년)이 OK금융그룹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아 입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 영생고를 졸업하고 목포대에 재학 중인 오준영은 배구의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로서 레프트 공격수와 리베로 수비수로서 다재다능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국대학 배구대회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두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리시브와 디그 부문에서도 항상 순위권에 속해있다.
목포대 배구부는 올해 국군체육부대에서 소집해제를 받은 김동민(우리카드) 선수와 함께 2022-2023 한국배구연맹리그에서 활약을 기대하며, 지속해서 지역대학에서도 프로구단에 진출하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준영은 “지역대학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항상 따뜻한 격려를 해주신 체육학과 김선희 교수님과 새로 부임하여 저를 2학년 때부터 4학년 재학시절까지 드래프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도를 해주신 이인환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