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최근 3년간 차단한 디지털성범죄정보 20만건 넘어

  • 등록 2022.10.21 10: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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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온라인상 디지털성범죄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디지털성범죄정보는 피해자, 여가부, 경찰청 등이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청소년성보호법 제2조제5호에 의해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한 신고 및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직접 삭제한 불법촬영물 심의 건수는 8만 3,887건에 달하며, 업체에 삭제를 요청한 자율 규제 요청도 2만 6,375건으로 총 11만 262건이었다.

 

또한 피해자 신원공개 정보, 초상권 정보 등의 성범죄 정보 심의 및 자율규제 요청 건은 10만 2,891건이었다.

 

                                <디지털성범죄정보 연도/위반내용별 조치현황>

                                                                                                                                  (단위 : 건)

※ 1)불법촬영물(‘성폭력 처벌벌’ 제14조):성행위 등 불법촬영물, 성착취물 등

2)기타성범죄:성적 허위영상정보(딥페이크 등), 피해자 신원공개 정보, 성관련 초상권정보

 

이러한 디지털성범죄정보에 의한 피해는 1377전화 상담을 통해 수사기관, 법률지원 기관 안내, 법적 대응 방법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최근 3년간 피해상담 접수도 6,255건에 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377전화 피해상담 현황(연도별)>

                                                                                                                                 (단위 : 건)

 

한편, 하영제 의원은 “불법 디지털성범죄정보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파급 효과도 크고, 개인의 인권 침해도 심각한 사안이다”며, “디지털성범죄 정보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관리.감독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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