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2일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2회 광양시장기 검도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 검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동부권 일반인 40여 명과 초등생,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검도 실력의 자웅을 겨룬다.

입장자는 광양시 대표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정성진 협회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특히 청소년들이 검도로 심신의 건강을 기르고 생활에 활력을 가지는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보호자를 대회장에 초청했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검도는 강인한 체력과 근지구력, 정신력을 강화해 주고 신체 교정과 신체의 기혈 순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운동이자 예의와 범절을 중시하는 종목이다”며, “광양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검도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