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코로나 이후 시대의, 인천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 모색 필요성 강조

  • 등록 2022.10.12 2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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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희(국·연수2) 의원이 ‘코로나 이후 시대의 인천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응전략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용희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당시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이전에 끊임없이 성장해 온 글로벌 관광·여행 산업이 지난 2020년 1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180여 개 국가 중에서 172개국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사실상 관광여행업에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는 인류의 근현대사에 유례없는 전 세계 관광산업의 충격으로 이어져 올해 현재도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인천의 관광산업도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이전 상황으로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인천의 관광산업도 변화가 필요하다”며“그동안 코로나19로 잠재돼 있던 여행 욕구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통신·금융·설문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인천관광 산업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관광산업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략 마련 및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시의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 및 커머스 상품들의 인터넷, SNS 노출도와 인플루언서 반응도를 검토해 보면, 시청 및 지역 공공기관, 관광 유관기관들의 개별적인 업로드형 활동은 눈에 띄나, 아직은 인천의 관광브랜드를 통합하거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메시지가 부각되는 통합 마케팅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김 의원은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종래의 관 주도로 이뤄지는 관광지 안내는 몇 년이 지나도 그 콘텐츠가 변화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소셜 침투형 홍보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의 도시재생과 문화 역량이 중요해진 요즘에는 관광 영역에 있어 소단위의 마을의 특징과 주민의 이야기를 포함한 지역의 역량도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동구 배다리 골목 벽화 거리처럼 인천도 관광과 여행의 전환요소로서 마을과 주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주민 중심의 관광 활성화로의 의제 전환도 시급하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내년 의원연구단체 등록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 흐름을 통한 인천 해안관광지 및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김용희 의원은 “인천이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 나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더불어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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