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는 12일 오후 부산광역시약사회와 부경맘(부산경남대표 맘카페)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늘 협약식에는 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 부경맘 임민혜 대표, 부산광역시약사회 변정석 회장과 부산광역시 약사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가족환경에 대응해 건강하게 기능하는 가족을 만들고 유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부산시가 진행하는 가족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엄마기자단 및 저출산, 워라밸을 위한 연계,각 기관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부산의 비친족 가구는 2만5741가구로 1년 전보다 13.7% 증가했다. 비친족 가구에 속한 가구원 수 역시 5만4796명으로 크게 늘어 사상 처음 5만 명을 돌파했다.
가족형태가 급속하게 바뀌는 사회환경의 변화에서 가족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진해 건강한 가족을 육성할 수 있도록 엄마를 응원하는 언론사와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회, 그리고 엄마의 소통 창구가 되어 주는 맘카페가 함께 협력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번 협약으로 맘스커리어는 엄마기자단을 통해 부산시의 다양한 소식과 부산광역시약사회가 시민과 호흡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문화사업 등과 올바른 약 복용법 등을 부경맘 회원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이날 변정석 부산광역시약사회 회장은 협약식에서 “부산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약사로서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해 부산 맘들의 커뮤니티 부경맘과 함께 잘 소통해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민혜 부경맘 대표는 “약사 전문가들이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처방 정보를 알려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더 뜻깊은 자리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다양한 저출생극복을 위한 부산시의 다양한 가족축제을 함께 만들어갈수있도록 우리 세 기관이 힘을 합쳐보자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