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거복지연대, 침수피해 특별재난지역 '주거지원활동 보고대회' 가져

  • 등록 2022.09.23 1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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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반지하 침수가구의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지하·반지하가구의 안전한 지상층 이주를 위해 함께 머리 맞대어야”

 

(사)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는 (사)아름다운주택포럼 및 (사)한국주거복지포럼과 함께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의 피해복구 및 주거지원활동을 주제로 “특별재난지역 침수피해주민 주거지원활동 보고대회”를 9월 22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는 침수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관계자와 한국주거복지포럼 등 주거복지관련 민간단체 관계자들 3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보고대회는 (사)주거복지연대 남상오 이사장의 환영사와 (사)한국주거복지포럼 박환용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관악구 침수피해 당사자인 입주민(주거복지연대 제공 매입임대주택에 입주민의 생생한 증언에 이어 (사)주거복지연대 황기룡 사무총장, 주거복지연대 경기남부지사 이석훈 지사장, 동작주거상담소 성동훈 실장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사)주거복지연대는 동작주거상담소와 협업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적기업 <웹와치>의 후원으로 침수가구가 단기간 거주할 임시거처(긴급주택) 3곳을 조성하였으며, (사)주거복지연대가 수탁운영하는 <동작주거상담소>는 침수피해가구를 발굴하여 연계가능한 주거자원을 확보 및 안내하는 등 맞춤형 자원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주복연은 지난 2017년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장기미임대주택 1,700여 호를 위수탁받아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600여 호의 매입임대주택을 저소득층에 제공하여 생활하도록 하고 있으며, 위수탁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 대부분이 지하·반지하주택으로 소위‘공급 불가주택,‘폐쇄주택,‘장기미임대주택’등으로 불리는 비어있는 집(공가주택)으로 입주희망자가 입주기간 특별한 사유가 아닌 경우 본인이 수리와 수선비용을 감내하겠다는 확약 후 입주하였다.

 

(사)주거복지연대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접수 총 32건 중 국토교통부 및 지자체의 비주택 주거상향, 1인가구 서비스, 기타 자원연계 6건, LH바로처리센터 접수 7건, 대체주택 제공 1건, 임시거처 제공 2건 등의 주거지원활동을 하였다.

 

 

이날 (사)주거복지연대는 주거지원활동 보고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와 관계없이 상존하는 누수, 누전, 습기, 곰팡이, 채광불량 등에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는 지하·반지하가구에 대해 “침수이력과 무관하게 비주택 주거상향사업 우선지원을 해야 함”과 “장기미임대주택의 관리를 맡긴 LH와 함께 지하·반지하가구의 순차적인 지상층 이주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기”를 제안하였다.

 

한편, 이번 보고대회 자료집은 (사)주거복지연대 홈페이지(www.home1004.or.kr) 알림마당/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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