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추석 연휴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

  • 등록 2022.09.10 2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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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부도, 백아도, 풍도 응급환자 등 3명 긴급이송 -

 

평택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제부도, 백아도와 풍도 등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10일 오전 1시 56분경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서 A씨(40대, 남)가 어깨 통증이 심하다며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제부마리나 항까지 이송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같은 날 오전 6시 5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아도 해상의 어선 M호(9.77톤)에서 B씨(20대, 남)가 조업중 쓰러져 전신경련과 호흡곤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중형함(317함)을 급파, 함내 탑재 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 응급조치를 진행하였다.

곧 이어 도착한 인천항공대 헬기를 이용하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같은 날 오전 8시 28분경 경기 안산시 풍도에 낙상환자 C씨(90대, 남)가 있다며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과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제부마리나 항까지 이송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남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선희 기자 jhlee91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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