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너 클럽 청청모, 자립준비청년과 추석맞이 호캉스 진행

  • 등록 2022.09.05 15: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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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우리를 위해주는 어른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해!/청청모, 힘들고 외로울 때 손 내미는 ‘어른’이 되고파...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이하, 서울 아너 클럽)회원 모임인 ‘청청모’(청년을 돕는 청년들의 모임)는 3일 파라스파나 서울(서울 강북구) 호텔에서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청청모’는 서울 아너 클럽의 모임으로, 작년 12월 전국 최초 아너 공동 기금을 조성하여 현재 ‘자립준비 청년, 은둔고립 청년, 탈 가정 청년’ 지원 사업에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금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의 자립준비 청년 당사자와 청청모 회원 등 15여 명이 호텔에서 추석맞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김열매(가명)은 “이렇게 좋은 숙소에 처음 와 봤는데 이미 숙소에 온 순간 너무 행복했다. 기부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상에 우리를 위해주는 어른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는 “4년간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면서 주변에 든든한 조언가 어른들이 생기길 간절히 바랐는데 이번 추석 행사를 통해 그 바람을 이룬거 같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은 청청모 회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립의 동기 부여를 확실히 다져 명절을 앞두고 기부자와 청년들이 모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청청모’ 정원석 회원은 “청년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제가 도움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이 힘들고 외로울 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어른’이 되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은 “청청모 청년 투자 기금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되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청년을 위한 ‘청청모’의 선한 기부와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 모임이다. 

 

서울 아너 클럽은 2022년 9월 현재 총 359명의 회원이 있으며 ▲여성분과 ▲봉사분과 ▲청청모 ▲골프회 ▲등산회 모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청청모’는 최근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참여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담당자(02-6053-0167)에게 하면 된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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