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펜싱팀 오혜미 선수, 제62회 대통령배 플러레 개인전 1위…시즌 3관왕 달성

  • 등록 2022.08.16 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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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올림픽 목표로 최선 다할 것” 포부 밝혀 -

 

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의 오혜미 선수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배 종목별펜싱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현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선수이자 인천 중구청 펜싱팀의 주장인 오혜미 선수는 올해 3월 회장배대회와, 7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그리고 이번 대통령배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세 번이나 달성함으로써 첫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매 훈련 최선을 다해 인천 중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오혜미 선수는 이번 대통령배대회에서 8강에서 만난 안산시청 최민서 선수에게 15대 14로 승리한 후 4강에서 서울시청 홍서인 선수를 15대 7로 이겼으며, 결승전에서 만난 안산시청의 홍세나 선수에게 15대 1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혜미 선수는 이날 우승 후 “16강 전과 8강전에서 연속 고비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3관왕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땀 흘려가며 훈련한 보람을 느낀다.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목표로 더욱 기량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으로 구성된 플러레팀은 준결승에서 한국체육대학교팀에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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