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사 과 문

  • 등록 2022.08.04 20:17:39
크게보기

먼저 의장이라는 공인 신분으로 적절치 못한 SNS 활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일선 경찰들과 실망을 안겨드린 인천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

 

오래 전부터 활동해온 개인 SNS에 지난 7월 27일 경찰관을 비하하는 타인의 글을 공유했고, 이후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에 곧바로 삭제했음에도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의장’의 신분이 아니고 정당인으로서 개인SNS 활동을 관행적으로 해왔었던 것이 의장의 신분으로서, 공인으로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

 

저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고, 앞으로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경찰관들의 복지 향상, 근무 여건 개선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그리고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경찰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경찰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출범한 인천 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안정적인 치안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오는 8월 30일 ‘제281회 정례회’본회의에서 다시 한 번 공식 사과와 함께 인천 자치경찰위원회 지원 방안을 발표하도록 하겠다.

 

거듭 경찰관들과 시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