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실전 같은 대규모 식중독 대응 훈련 펼쳐

  • 등록 2022.07.20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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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고 습한 날씨 음식점,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해야”

 

인천시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확산 조기차단을 위한 기관별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0일 인천시청 구내식당 소담홀에서 10개 군·구 위생부서와 감염부서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급식을 섭취한 후 50여명이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시 위생정책과, 역학조사관, 보건환경연구원, 남동구 식품위생과와 보건행정과, 구내식당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관계기관의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기관별 현장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식중독 발생 대비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인지와 신고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및 전파 ,관계기관 현장출동 및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현장조사 및 검체 채취 ,사후조치 등이다.

 

강경희 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식중독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급식시설과 음식점 및 가정에서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 조리․식사 전, 달걀 만진 후 등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75℃에서 1분 이상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 먹기 , 물은 끓여서 마시기 ,식재료,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하기 , 칼·도마 구분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주요 관리요령을 꼭 준수해야 한다.

 

김용찬 기자 press0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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