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간호조무사 예술제’성황리에 개최

  • 등록 2022.07.18 14: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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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조무사의 아픈 마음과 상처를 보다!

 

고졸, 학원 출신이란 편견을 넘어 우리 곁에 가장 가까운 보건의료인이 된 간호조무사 가 직접 쓰고 그린 그들의 마음! 환자를 돌보는 간호조무사의 손에서 직접 탄생한 다양한 예술적 작품을 전시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간호조무사회는 7월 15일 7월 16일 이틀에 걸쳐 ‘제1회 인천간호조무사 예술제’를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다목적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을 처음으로 전시하는 뜻깊은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간호조무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기획했으며, 이틀간 주최 측 추산 약 100명의 관람객이 이번 전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 이해연 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이 예술제에 참석하여 정말 감동했다.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 노력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한 문화 행사도 자주 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약 30여 점의 작품 중 ‘우리의 마음’이라는 협업아트 작품은 인천시회 임원 9인이 모여 그린 작품으로, 환자의 일회용 침대시트 위에 간호조무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표현하여 이번 전시회 중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름 부채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행사부스도 마련되어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전시 이틀째인 7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시 간호조무사회와 깊은 인연이 있는 인천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제1회 인천간호조무사 예술제’를 함께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으며 허종식, 맹성규 의원과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정우 회장,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화 작품을 출품한 황신자 회원은 “내가 그린 그림이 예술제에 전시된다는 것이 감동이고 예술제를 통해 다른 회원과의 교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협회와 회원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시간호조무사회에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관람객 김진선씨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서 간호조무사 분들의 노고와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고 의료기관에 갈 때마다 만나는 간호조무사 분들이 더욱 반갑게 느껴질 것 같다.”고 했다.

 

 

왕조위 기자 niuli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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