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배구부가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학배구연맹과 고성군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 참가하여 3전 전승으로 B그룹 우승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6일 마지막 우석대와의 경기에서 한종윤(3학년)이 21점, 오준영(4학년)이 19점, 김동찬(4학년)이 13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서브에이스 9개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우석대 리시브 효율을 11%까지 떨어트리며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해 세트스코어 3:2(21-25, 26-24, 19-25, 25-19, 15-9)로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모든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목포대는 7년 연속 남대 B그룹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김선희(체육학과 교수)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경기마다 집중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인환 코치는 “지난해 주전 멤버들이 다 졸업하면서 올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선배들과 신입생들이 똘똘 뭉치며 원팀으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펼쳐질 무안대회에도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