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향이 첫 미니 앨범 '익산 愛(애), 봉숭아 꽃물' 앨범을 공식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오디션 프로그램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 제주팀으로 출전했던 최향(27)은 아마추어 가수로 트롯전국체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가수 최향의 첫 미니 앨범은 '봉숭아 꽃물' 작사 구정수 작곡 전홍민, '익산 愛(애)' 작사 구정수 작곡 최강산이 맡았다.
봉숭아 꽃물은 그 옛날 첫사랑 못 잊는 사랑 내용이며 뒷마당 장독대 옆에 봉숭아가 달빛에 빨갛게 곱게 피면 가슴속에 묻어 놓았던 첫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대중적 가사말이다. 또 익산 愛 애는 세상에서 제일 포근하고 따뜻한 고향을 전국에 알리고자 참여하게 된 곡이다.
가수 최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남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생 시절 전국가요제의 대상 수상 이력만 무려 20여 차례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어 '재야의 고수, 트로피 싹쓸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현재 익산시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향은 kbs 트롯전국체전 종영 후 '가요무대,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트롯매직유랑단, 더쇼' 등 각종 TV프로그램 및 콘서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인 실력파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