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영 숙명여대 대학원생, 피아노 연주로 "봉사단체 재능기부" 펼쳐

  • 등록 2022.06.13 2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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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전하는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전은영 숙명여대 대학원생이 지난 2020UNI STAR 시리즈에 참여를 비롯해 피아노 연주로 봉사단체에서 재능기부 등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 잔잔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음악을 비교적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불안함도 많았다며 철저한 공부와 연습으로 그 불안감을 이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안감을 이기기 위해 먼저 시작한 전공자들에게 찾아가 상담과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낮은 자세로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한 결과 실력이 성장하고 깊이가 생기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노력 끝에 현재 숙명여자대학교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악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지금까지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윤은경, 방선희 원장님의 헌신적인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피아노의 매력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해 준 것은 물론 음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전수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콜라보네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이전만큼 뜨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클래식을 대중화하기 위해선 대중음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라며""실제로 연주를 할 때도 독주뿐만 아니라 현악기 및 관악기와 협주를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높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전은영은 "요즘은 과거처럼 피아노학원에도 잘 보내지 않습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 더 집중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음악이 주는 가치와 즐거움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대중음악과의 콜라보 시도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마음을 굳게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 또한 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피아노 전공자로서의 전문성을 증대시키고 싶다"며“사실 음악의 길을 간다는 것은 쉽지가 않지만, 자신의 꿈이 명확하다면 누가 뭐라고 한다고 할지라도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버리지 말고 달려가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충언과 포부를 밝혔다.

장순진 기자 jang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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