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인천시장】유정복 후보 선대위 ‘민주당 출신’ 신창현 매립지 사장 “2050년 사용 가능” 주장

  • 등록 2022.05.28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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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 시도 중단해야”

 

【61지방선거-인천시장】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 선거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매립지사용 연장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28일 촉구했다.

 

유정복 후보 선대위는 “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신창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이 지난해 언론기고를 통해 ‘2025년 매립종료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2050년까지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고 사용기간 연장을 내비췄다”고 지적했다.

 

신 사장의 발언은 같은 당 박남춘 후보의 ‘2025년 매립 종료’ 주장과 상반된 것으로 민주당 내부에서 매립지 연장사용을 준비하고 있었던게 아닌가하는 강한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 박 후보가 시장 때 ‘2025년 매립 종료’를 홍보하는 데만 100억원의 혈세를 지출했다.

 

이는 또 예산 목적 외 사용으로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같은 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때 매립지 문제를 방치, 사용 연장의 길을 열어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5월 26일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토론회’에서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장일 때 ‘2016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직전까지 아무것도 합의를 이뤄내지 않았던 것이죠”라고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즉, 매립지사용 종료시점이 2016년 12월로 다가오는데도 미리 대책을 세우지 않아 매립지 연장 사용이 불가피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체매립지 확보와 매립지 사용종료에 발벗고 나섰다.

유정복 후보는 시장 재임 중 4자협의체를 구성, ‘대체매립지 조속한 확보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가 핵심인 4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최근에는 시장이 돼 ‘임기 중 대체매립지 확보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5월 26일 후보 토론회에서 “대체매립지도 찾고 쓰레기양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체매립지 확보와 매립지 사용 종료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유정복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민주당 인사들은 매립지 사용 연장을 시도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펴며 헛발질을 해댔다”며 “박남춘 후보와 민주당은 인천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은 많은 애를 써가며 실효적 사용 종료방안을 찾고 대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명신 기자 pressdong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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