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산성 역사 열고(叩) 있소(召)”

  • 등록 2022.05.27 2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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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산성 전문박물관, 계양산성박물관 유아·중등 교육프로그램 첫 선

 

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개관 후 처음으로 유아·중등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와 중학생들이 계양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산성에 관한 이야기를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 대상의 ‘올망졸망 산성놀이’는 계양산성박물관 전시유물을 관람하고 유적·유물을 보며 산성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계양산성 지도를 퍼즐로 맞추면 계양산성의 윤곽과 함께 레고로 변신한 유물과 역사 캐릭터를 볼 수 있다. 계양산성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계양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컬러링 엽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등 대상의 ‘지피지기록(錄), 안녕한지(韓紙)’는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특별전, '자료로 본 계양역사' 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계양지역의 전 역사시대로부터 계양산성박물관에 이르는 기록의 역사를 살펴보고 옛 책 체험 활동을 한다. 능화판 문양을 직접 찍어 책의 표지를 만들고 오침안정법으로 한지를 한 땀 한 땀 잇고 엮어 완성한 책에는 역사 이해와 함께 자신만의 표현도 넣어 개성 넘치는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일부터 계양산성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산성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계양산성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계양산성박물관장은 “전국 최초 산성 전문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은 생생한 놀이와 체험교육 위주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라나는 새싹들의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기자 press0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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