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경기도지사】26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015년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상임대표에 위안부 한일 합의내용 공개 했다.
오늘 외교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정의기억연대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만나, ‘10억엔’ 등 합의 내용 전반을 구두로 설명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이른바 정의연 사태 초기부터 윤미향 의원이 합의 내용을 알면서도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증언이 있었다. 윤의원은 이를 계속 부인해왔는데, 오늘 거짓말이 탄로 난 것이다.
무엇보다 윤의원은 수 십년 동안 위안부 피해자의 대변인을 자처해 왔다. 그런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했던 한일합의 내용을 당사자에게 숨겼다.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윤미향 의원은 역사적 비극을 국가적 갈등으로 증폭시켰다. 그 과정에서 비극의 해결사처럼 자신을 포장하고, 비극의 당사자인 할머니들을 이용해온 것은 아닌지 국민에게 해명해야 한다.
얼마 전 윤미향 의원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저는 전혀 두렵지 않다. 앞으로도 저 김은혜는 불의에 굴하지 않고, 국민의 분노에 공감하며 국민이 하고 싶은 말을 앞장서서 대신 하겠다.
저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시민단체로 잘못 들어가는 국민의 혈세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김은혜의 경기도에서 제2의 정의연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