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서구청장】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서구청장 후보, TV토론회에서 공약 등 사실왜곡

  • 등록 2022.05.26 15:18:56
크게보기

-김종인 후보, 서구문화재단 현 서구청장 ‘방만한 운영’ 자폭 발언

 

【6.1지방선거-서구청장】국민의힘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서구미래캠프)는 지난 25일 서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구청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후보가 공약 등 유권자를 호도하는 다수의 사실왜곡과 허위사실을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26일 서구미래캠프에 따르면 김종인 서구청장 후보가 검단소방서, 검단경찰서, 인천지방검찰청북부지청 등 신도시 필수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으나 검단소방서는 2021년4월27일부터 공사가 진행돼 현재 3층까지 건설됐으며 12월 준공예정이며, 검단경찰서와 인천지방검찰청북부지청은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는 상태다.

 

그런데, 김종인 후보는 TV토론회에서 “검단 대곡동, 불로동 쪽에는 면적이 많이 남았고, 가현산 자락엔 많은 유휴지가 있어 검단소방서 등 신도시 필수시설을 유치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김종인 후보는 서구 면적 발언도 사실을 왜곡했다.

김 후보는 서구 면적이 인천의 3분의1일 차지한다고 발언했으나, 올해 4월말 기준으로 인천시 면적은 1066.47㎢이고 서구는 118.49㎢로 약 10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또, 검단 인구 계획도 2025~2026년까지 40만 녹색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으나 올해 4월 기준으로 검단인구가 약 18만명이며, 서구의 전체 계획인구가 약 70만명인점을 고려하면 김 후보의 TV토론회 발언은 서구 면적과 계획인구 파악도 하지 않고 유권자들에게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수도권매립지공사(SL공사) 이관 문제로 민주당과 인천시가 갈등을 빚은 2017년도에 김종인 후보는 “SL공사 이관을 반대하며 수년째 지켜봐도 적자 기업이 맞다고 주장”했고 이날 TV토론에서도 “SL공사는 적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SL공사 사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현 이재현 서구청장, 당시 서구청장 후보 선거 공약서에는 SL공사가 2016년 189억, 2017년 40억6천만원 흑자로 명시돼 있다.

 

게다가 김종인 후보는 “서구문화재단을 강 후보가 방만하게 운영했고, 9명의 인원을 26명으로 늘려 주변사람 챙겨주기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현 이재현 서구청장 임기 중에 행해진 일이다.

 

이밖에 김종인 후보는 ‘서로e음’ 캐시백 20% 확대를 공약해 놓고, 국비지원이 끊기면 이에 대한 재원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토론회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구미래캠프 공보팀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서구청장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를 겨냥한 발언 대부분이 무책임한 ‘마타도어’이자 ‘허위사실’이며, 서구문화재단 방만한 운영을 통해 주변사람 챙겨주기란 주장은 같은 당 현 서구청장의 행정을 비판한 ‘자폭’ 발언”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김 후보가 루원시티 학교용지와 청라 시티타워 등의 사업에 대한 상대후보 비판 역시 사실 왜곡을 넘어 허위사실 유포인 만큼 상대 후보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인천 서구청장 후보 TV토론회 다시보기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www.debates.go.kr 유튜브 채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