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서울시】오세훈 후보 “2030년 서울을 글로벌 TOP5로 도약시키겠다”

  • 등록 2022.05.25 1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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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의 금융심장부인 여의도에서 “2030년 서울을 글로벌 TOP5로 도약시키겠다”며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을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은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육성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구축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먼저, 오 후보는 국제적 금융기관의 탈 홍콩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쟁도시인 도교나 싱가포르에 비해 불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금융규제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재임시절부터 금융경쟁력 강화가 전제되어야 최첨단 과학기술과 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금융경쟁력 강화를 강조해왔다.

 

세계적인 수준인 서울의 IT금융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제2서울핀테크랩’도 추가로 조성한다.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기업의 성장을 단계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제2서울핀테크랩’은 글로벌 투자유치, 상장 같은 후속 스케일 업을 견인한다.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와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신설도 추진한다. 서울투자청은 오 시장 재임 중에 추진해 지난 2월 문을 연 투자유치 전담기구다. 출자·출연기관으로의 전환을 통해 전문적인 투자유치·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여의도 금융중심지-도심권(전통 금융권)-강남권(VC 등 벤처자본)을 유기적으로 연계·결합하는 앵커시설로, 디지털금융 관련 지원기능을 총괄한다.

 

또한, 오 후보는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이 서울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내 뷰티, 패션 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를 구축한다.

 

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고, 뷰티트렌드 6대 지역거점(성수, 홍대, 종로, 신도림, 가로수길, 잠실·코엑스)을 활성화한다.

 

특히 동대문에는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을 마련하고, 자금융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하는 등 뷰티·패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지역의 기업·명소와 뷰티를 결합한 관광자원화도 가속화한다. 의료관광산업과 미식 등 프리미엄 뷰티콘텐츠가 집약돼 있는 강남지역은 ‘강남 뷰티헬스 존’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강북지역은 역사문화 기반의 ‘강북 뷰티컬처 존’으로 특화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유니콘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도 펼친다. 미래혁신성장펀드 2조원을 추가 조성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인재양성은 물론, 글로벌 세일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양재 R&D캠퍼스 조성, 캠퍼스타운 밸리를 통한 청년 창업 활성화, 4차 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기업의 금융종사자들이 서울 살이를 선호할 수 있도록 주거, 학교 등 실질적인 접근을 통해 정주환경의 질을 높인다.

 

금융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여의도에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여의도 금융·업무 중심지 지구단위계획과 연계, 직주근접형 금융특구를 구현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명신 기자 pressdong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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