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인천시교육감】최계운 교육감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어 인천 교육의 미래를 기대하는 교육 가족들의 가슴에 비수를 들이대고 있다.
지난 23일 OBS에서 진행된 인천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도성훈 후보가 의혹을 제기한 최계운 후보의 2013년 논문인 ‘Smart water Grid 기술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물 정책 개선방향 연구 - 인천광역시 물 시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국토해양부 건설기술혁신사업의 연구비지원(12기술혁신C01)에 의해 수행됨)란 논문이 카피 필러를 통해 검사를 한 결과 논문 표절율이 88%에 달하고 문장 표정율은 100%에 달한다고 밝혀 논란의 불씨를 일으켰다.
도성훈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최계운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상대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후보자 토론회에서 최계운 후보의 교육감 선거를 위한 올해 1월 월세 계약을 통해 인천에 주소지를 옮긴것과 도성훈 후보의 전교조 경력의 누락과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따른 비리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들 양 후보의 도덕적인 문제점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새로운 교육의 백년대계를 열망하는 유권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태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토론회를 보셨던 시민들은 자기 자신들의 허물을 묻어두고 상대방만을 비난하는 두 후보를 보면서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교육자로써의 자질과 도덕성의 큰 문제점을 지닌 이들 후보에게 인천의 교육을 맡길수는 없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인천교육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한 공약은 전혀 보이지도 않고 당선만을 목표로 서로에 대한 험담과 정치진영에 따른 색깔옷을 입고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는 이들 후보들에게 인천 교육의 미래를 절대 맡길 수는 없다"며 "합리적·실용적·행동하는 젊은교육감으로 전국 최초 40대 교육감에 도전하는 후보로 인천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인천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