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논평】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이승은 수석부대변인 논평

  • 등록 2022.05.11 22: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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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숨쉰 채 발견” 영상, 대장동 사태 극단적 선택 잊었는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 중단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5월 10일, 본인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공원에서 숨쉰 채 발견”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자신의 선거 운동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찍은 영상을 게시하였다. 이와 같은 제목은 “속보, 숨진 채 발견”이라는 뉴스 제목을 인용한 것으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숨진 채 발견”이라고 오인할 정도로 자극적이다. 이 영상은, 게시 하루만인 5월 11일, 23만회의 조회수와 3만 4천명이 좋아요를 누를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자극적인 문구는 사람 목숨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이와 같은 자극적인 문구를 영상의 썸네일로 사용하는 것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중독된 '관종'들이 하는 너무나 가벼운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인하여 4명 이상의 관련자가 자살을 하거나 자살을 시도하였다. 대장동 개발 당시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성남시장이었다. '장동 개발 특혜 의혹' 결코 가볍지 않다. 이재명 후보에게는 대선에서 참패할 정도로 '아킬레스건'이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게 쏠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면서 자살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에게 이재명 위원장이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인간적 미안함을 느낀다면, 이재명 위원장만은 사람 목숨이 연상되는 위 문구를 사용해서는 안 되었다.

 

게다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관련자들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되고 이재명 위원장에게 쏠린 의혹이 전혀 규명되지 않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가벼운 행동은 유족들에 대한 2차 가해이다.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이재명 위원장은 더 이상 선거에 나올 자격이 없고, 자신에게 쏠린 '대장동 의혹'에 대한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도록 애써라. 그리고 진실 규명을 위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사퇴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승은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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