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보는 연일 자신의 공직 경력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로서 경제·행정 능력을 증명했다는 논리다.
그러나 김 후보는 문 정부의 독주 앞에 무능했으며, 소득주도성장의 폐해로 국민이 고통 받을 때 국회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기도 했다. “소득주도성장은 우리 경제·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하다”,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득주도성장은 가야할 길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과거의 발언과 책임은 회피한 채 직책만을 강조하며 ‘경제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보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농락하는 ‘양치기 소년’에 가까운 행태다.
김 후보는 지난주 논평에서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이 높은 지위에 오르면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 말이 진심이라면, 그리고 진정으로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한다면 김 후보는 책임회피를 멈추길 바란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청년본부 대변인 허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