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7일 향후 강화도 주민들이 20분대에 인천국제공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강화도 국궁장, 풍물시장 등에서 주민들과 지역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영종도∼신도∼강화도 연도교를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시장은 또 “영종도에서 인천 도심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등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강화도의 인천 도심권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화도는 제가 시장이 돼 꼭 추진할 ‘뉴홍콩시티’의 중심”이라며 “문화유적의 보고(寶庫)인 강화도는 앞으로 세계적 관광‧금융·경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서울 5호선 검단·강화 연결, 인천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 강화∼인천‧서울 도심 광역 직행버스 운행 등을 통해 강화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 수도권 규제지역서 제외, 도시가스‧상수도 확대 공급, 복합체험 문화공원, 남부권 행복센터 건립 등 강화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유 전 시장은 “강화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의 풍부한 문화유적 등으로 보물섬 중 보물섬”이라며 “주민 생활여건과 교통망을 개선하고 경제도시를 만들어 동북아 최고의 관광 섬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