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국립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진보 교육감 시대를 끝내고 반드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후보가 당선돼야 하며 최계운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2일 미추홀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계운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며 "'꼴지 인천교육', 전교조와 진보교육감 시대를 끝장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나 역시 먼저 앞장서 최 예비후보를 적극 돕겠다"며 "승리를 위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고 끝까지 보수 진영 단일화를 이뤄 완벽한 승리를 이루겠다"고 했다.
인천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인단협)는 지난 3월 말 박승란 전 인천숭의초 교장,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참여하는 인천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교수의 지지 선언으로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 모두 최계운 예비후보를 돕게 됐다.
이 교수는 “‘우리를 죽이지 못한 자들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라는 철학자 니체의 말처럼 끝까지 불굴의 정신으로 싸워나가야 한다“며 ”지난 8년 동안 더욱 강해진 우리는 이겨놓고 싸우고 있으니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