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 인천 힘찬종합병원과 손잡고 의료취약 북한이탈주민가정 지원에 나선다

  • 등록 2022.04.28 2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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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지역 민간 병원이 손을 맞잡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섰다.

 

인천논현경찰서와 인천힘찬종합병원은 28일 경제적으로 취약한 북한이탈주민들과 그가족들에 대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 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때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함이다.

 

협약내용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이 병원 진료시 비급여 진료비 할인과 건강검진 등 본인 부담금의 20∼50%를 감면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찰과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일수 있는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논현경찰서 관계자는, “논현동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으로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금번 협약사항을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기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병원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관계자도 “경찰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향후 의료비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 고 밝혔다.
 

김용찬 기자 press0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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