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 인천시장과 지구대·파출소 지원방안 논의

  • 등록 2022.04.21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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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가 19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자치경찰 관련 현안 업무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협의회 회장단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자치경찰 사무와 국가경찰 사무를 동시에 처리하고 있고,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경찰청 자치경찰부 소속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에게 지급하고 있는 인천시 복지포인트(60만 원) 지급 대상을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에게 확대, ▲ ’21년 9월 도입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4개)을 늘려줄 것, ▲야간, 주말에 불법 주정차·노숙자 등 지자체 소관 업무를 더욱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인천시 소속 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등을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분들에 대한 지원과 협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천경찰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찬 기자 press0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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