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MZ세대인 전 민주당 서울시당 선대위 직능본부장 오온누리, 강남구의회 비례대표 '출마선언'

  • 등록 2022.04.15 1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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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국제적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창출에 일조할 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온누리(33) 민주당 강남갑 청년위원장이 강남구의회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오온누리 강남구의회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문을 낭독하며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 예비후보는 강남에서 자라면서 강남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며 활용할 줄 아는 대표적인 강남MZ세대이다.

 

SBS문화가산책에서도 소개됐던 유학파 전문작가로 60여회의 활발한 작품전시와 미술대학 강사로 촉망받는 그가 정치에 뛰어든 계기는 지난 대통령선거 때부터다.

 

6개월여 전 의료사고로 황망하게 어머니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그에게 모 의원께서 세상을 폭넓게 보며 통한을 풀어보라고 선대위에 천거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억울함을 밝혀 줄 CCTV 하나 없는 의료계 현실에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부터 강력하게 추진했던 수술실 CCTV 정책 하나만 보고 뛰었다며, 정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억울함도, 사회적 포부도, 꿈꾸는 세상의 비전 실현도, 정치가 주요하다고 보고 정치입문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남을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로’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봄꽃처럼 피어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강남MZ세대답게 톡톡 튀는 출마선언을 했다.

 

강남이 부동산 부자 동네로만 인식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그는 강남이 지닌 긍정적인 가치인 브랜드와 문화예술의 잠재적 능력을 정책적 대안 제시로 끌어내 강남스타일의 뉴 트랜드를 실현하며 부동산동네가 아니라 청년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한다.

 

강남이 갖춘 도시의 인프라와 경제적 능력에 비해 예술테마거리 하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년간 700여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강남이라고 하나 강남다움을 보여 줄 수 있는 곳이 부족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자란 강남MZ세대의 눈엔 아쉬움이 컸었다고 청년작가의 눈으로 보는 강남의 단면도 소신있게 말했다.

 

영국의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수상을 롤모델 삼고 대뷔한다는 청년 정치인 오온누리 예비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강남에서 진보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가치관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심정도 전했다.

 

그가 내세운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 강남 브랜드’란 슬로건은 작가적인 시선도 있지만 강남인들의 갈증을 함축적으로 의미하는 바라고 한다.

 

4월 6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치신인 청년여성들을 우선 추천하겠다고 의결하면서 여성인 동시에 청년일 경우 가산점을 중복 산입해 30%이상을 공천하겠다고 했다.

 

 

당의 공천기준에 조건을 골고루 갖춘 오온누리 예비후보이기에 당의 정책과 선거전략상 대표적인 MZ세대 인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략공천 하는 것 아니냐는 지역 정가의 기대감에 부응이라도 하듯 다양한 채널에서 오 예비후보를 활용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도 비대위의 공천전략과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오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그룹의 정모양은 “강남에 도전하는 강남MZ세대 작가의 정치적 포부를 기대한다.”며 전략공천이 돼서 민주당의 불모지인 강남에 뛰어드는 청년작가를 상징적으로라도 지원해야 한다고 당에 요청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온누리(33) 강남구의회 비례대표 예비후보는 은광여중(현,은성중학), 중대부고 졸업, 영국런던 킹스턴대학에서 미술공부, 홍대 미대 미술학박사를 수료했으며, 대선 서울시당 선대위 직능본부 본부장, 대통령 후보직속 국민사회화합특보단 청년특보단장을 지냈다. 현 민주당 강남갑 청년위원장,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강사이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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