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드라마, 안상수 전 시장 최고 키워드

  • 등록 2022.04.14 1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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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유정복 이학재 경선 스타트, 국민의힘 어떤 후보가 돼도 쉽지 않은 본선

 

지난 12일 국민의힘 중앙당은 심재돈 후보를 제외한 안상수, 유정복, 이학재 3명의 후보를 책임당원 50%, 국민 여론 50%를 반영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2일쯤 인천시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할 것을 확정했다.


안상수, 유정복 후보는 전임 시장의 경험을 내세웠고 이학재 후보는 시장 도전이 첫 번째이다.


초반 분위기를 압도한 쪽은 유정복 후보 측이었다.


전임 시장이고 상대적으로 호감적인 인물로 평가받으며 대세론이 굳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기에 안상수 전 시장의  노련함이 시간이 갈수록 가파른 상승세로 이어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 정설이 되고 있다.


안상수 후보는 부채와 나이에 대한 프레임에서 유정복 후보는 민자당과 한나라당 등 2번을 탈당해 새정치 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한 과거 경력과 우유부단한 시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


신예 심재돈 후보의 이탈로 이학재 후보의 선전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받지만 과거 총선 출마 위해 구청장 사퇴, 바른미래당 탈당 때 정보위원장 유지 시도 등으로 당내에서 좋은 이미지만 갖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난 7일 안상수 후보와 이학재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윤상현 의원이 복귀전 동구 미추홀을 당협위원장 경험으로 심재돈 전 후보 지역(동구미추홀갑)의 당원 표 확보에 표면적으론 유리해 보이고 최근 단일화 효과도 이학재 후보에 비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어 단일화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견해들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선은 힘을 합치기 위한 과정으로 예비주자들은 승리를 열망하겠지만 정말 중요한 대목은 경선에서 얻은 결과를 이해와 포용력으로 안아줄 수 있는 후보가 진짜 승자가 될 수 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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