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 사회복지사의 임금을 서울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을 내놨다.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 사회복지사 초임 연봉이 2430만원 수준인데 비해 서울은 2960만원으로 약 530만원 적다”며 “이로 인해 인천에서 1~2년 경력을 쌓은 뒤 서울과 경기도로 이직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서울에서 사회복지사들을 대거 채용했는데, 인천 A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정원 16명 중 6명이 퇴사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인천 사회복지현장에서 종사자들의 처우문제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노동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4대 공약으로 서울수준의 사회복지사 임금체계 구축, 직능단체(협회) 운영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 사회복지사 연수원(힐링센터) 설립, 사회복지회관 건립 등이다.
이에 대해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복지를 제공하는 복지담당자가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수혜자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없다”며 “종사자의 희생을 강요해온 구태를 탈피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행복한 복지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