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랜드 상대로 무승부, 6경기 연속 무패

  • 등록 2022.04.04 1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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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지난 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남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하고 6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했다.

이날 전남은 5-3-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GK 김다솔, DF 김태현, 고태원, 장순혁, 한호강, 최희원, MF 손호준, 유헤이, 김현욱, FW 플라나, 카차라바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이랜드는 3-5-2로 나왔다. GK 윤보상, DF 한용수, 김연수, 황태현, MF 이동률, 박태준, 김선민, 츠바사, 채광훈, FW 아센호, 김인성이 선발로 나섰다.

지난달 치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한 전남은 이번달 첫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했다. 지난 시즌 이랜드와 네 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로 절대적인 우세를 기록했기에 당시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전남은 이랜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 작업을 전개했고, 전반전에만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전남을 위협했다. 이랜드는 전반 33분 이동률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남도 전반전 몇 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특히 전반 18분 김현욱의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 윤보상에게 걸리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전남은 후반전 들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11분 김현욱의 패스를 받은 플라나가 쇄도하며 슈팅을 날렸다.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말았지만 전남은 이를 계기로 이랜드를 서서히 흔들기 시작했다.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던 전남은 후반 26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박인혁이 침착하게 이를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이후에도 전남은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아쉽게도 스코어 변동없이 종료됐다.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전남은 이랜드 상대 무패 행진도 함께 이어갔다. 시즌전적 3승 3무 2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게 된 전남은 사흘 뒤인 5일 19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9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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