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인천의 허경영인가

  • 등록 2022.04.02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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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유정복 시장 예비후보의 UN본부 인천유치 공약은 과거 허경영 대선후보의 공약 배끼기이자 빵점짜리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2일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논평에서 “유정복 시장 예비후보의 UN본부 송도유치 공약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허경영 대선 후보의 UN본부 판문점 유치 공약 배끼기”라며 “기상천외한 공약으로 주목받은 허경영 대선 후보와 유정복 시장 후보의 차이는 UN본부의 위치가 판문점과 인천 송도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캠프 대변인은 “유정복 시장 예비후보의 한·중해저터널(341km) 공약 역시 재원마련 방안 뿐 아니라 미·중패권 경쟁속에서 이런 친중 행보는 대한민국의 국방과 외교적측 면에서도 전혀 현실적이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유정복 시장 후보가 영종과 강화도를 홍콩 같은 금융도시를 만들겠다는 뉴홍콩시티 건설 공약은 글로벌 금융자본의 홍콩탈출, 즉 핵시트론에 근거한 것인데 이 역시 철지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콩에 거점을 둔 금융자본들은 중국어 문화권인 싱가폴로 무게 중심을 두고 이동된 지 오래이므로 글로벌금융기관을 유치해서 빌딩숲 홍콩을 만든다는 주장은 단 한 마디로 난센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은 “유정복 시장예비후보가 밝힌 UN본부 송도유치 등은 인천시민이 보기에 공약 이행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인천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재검토가 이뤄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015년 시장 재임시 아랍자본을 유치해 검단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나 1년만에 사업이 무산돼 신도시 사업 1년 지연으로 약 1000억원의 금융 이자 손실을 끼친바 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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