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영화사업부(대표 김재민)가 오는 31일 국내 공개를 앞둔 <블루밍>이 아이치이(iQIYI)와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NBC Universal Entertainment Japan)을 통해 전 세계 공개되며 글로벌 시장의 K-BL 열풍을 이어간다.
NEW 영화사업부가 최초로 선보이는 BL 드라마 <블루밍>은 철저한 관리로 어딜 가든 인기를 독차지하던 ‘시원’의 대학생활에 본투비 인기남 ‘다운’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영화과 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이다. 인기 BL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원작으로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공동 제작한 <블루밍>은 <나의 별에게>,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황다슬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미 많은 BL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1일 네이버 시리즈온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블루밍>은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동시 공개되며,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 되기도 전에 해외 선판매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불어나고 있는 K-BL 장르의 큰 인기와 제작진을 비롯한 프로덕션에 대한 웰메이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NEW는 그간 <반도>, <부산행>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해외 유통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장르 영역을 확장하며 IP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블루밍>, <따라바람>, <본아페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에 이어 현재 기획 개발 중인 작품까지 총 5편을 국내외 플랫폼에 유통해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블루밍>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의 이정하 본부장은 “완성도 높은 K-BL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꼽히며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NEW가 선보일 웹 콘텐츠의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다변화된 유통 전략을 추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