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유정복 전 시장, 박남춘 현 시장 출마 포기해야”

  • 등록 2022.03.20 14: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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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매립지 종료못한 책임지고 스스로 자숙해야

 

20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선거 70여일을 앞두고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박남춘 현 인천시장은 6·1 지방선거에 나서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서 지방선거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가장 먼저 한 이학재 예비후보가 경선 최대 경쟁자인 유정복 전.현 인천시장과 공격에 나서며 수도권매립지 종료 못한 책임지고 스스로 자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두 전·현직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기한이 2~3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현재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유정복 전 시장이 지난 2015년 서울, 인천, 경기도,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당시 사실상 반영구적인 매립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합의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전 시장이 합의한 내용은 현재 사용 중인 수도권매립지 3-1공구 103만㎡를 모두 사용할 때까지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3-1공구 면적보다 더 큰 면적을 또다시 연장할 수 있다는 독소 조항이 담긴 굴욕적인 합의를 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학재 예비후보는 “박남춘 현 시장도 그동안 유정복 전 시장의 굴욕적인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를 비판하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반드시 종료하겠다고 언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만 할 뿐 매립지 종료를 위해서 서울, 경기도와 실질적인 협의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시장이 2025년 수도권매립지가 종료될 것으로 300만 인천시민을 거짓 선전으로 우롱하는 이런 시장에겐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학재 시장 예비후보는 “지금껏 인천시민의 권리 보호를 철저히 외면한 유정복, 박남춘 전 현·직 시장에게는 환경주권을 포함한 인천시민의 권리와 살림을 더 이상 맡겨선 안 된다”며 “쓰레기처리는 발생지 처리가 원칙이며, 이것이 쓰레기처리의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라며 인천의 권리는 인천이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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