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봄철 축산화재 예방하면 재산을 지킨다.

  • 등록 2022.03.18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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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사 노두희

고흥 소방서는 고흥군 축사 화재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8건의 화재, 329,237천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로 인한 화재가 37.5%으로 가장 높고 부주의 25%, 자연발화 25%, 미상 12.5%로 축사 화재가 발생했다. 그중 봄철(3월~5월) 기간 축산 화재율이 62.5%로 가장 높았다.

 

봄철 축산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반드시 축사 내 전기 설비의 정기적인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기배선은 청결히 유지하며 즉시 교체해야 한다.

 

둘째, 전기 시설 주변은 먼지 등을 없애 청결하게 관리한다.

 

셋째, 건초(마른 풀)는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고, 소화기 등 소화 시설을 갖춰야 예상하지 못한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축사들이 도로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축사로 진입하기 힘든 협소한 길을 가지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설치하는 것을 권고한다.

 

축산업 종사자가 스스로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축사 화재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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