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고 싶다/김덕겸
푸른 하늘처럼 투명하게
새벽 공기처럼 청아하게
언제나 파란 희망으로 다가서는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들판에 핀 작은 풀꽃같이
바람에 날리는 어여쁜 민들레같이
잔잔한 미소와 작은 행복을 주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따스한 햇살이 되어
시린 가슴으로 아파할 때
포근하게 감싸주며
위로가 되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긴 인생 여정에 정다운 벗 되어
꼭 사랑이 아니어도
꼭 가슴이 뜨겁지 않아도
어깨동무하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
가장 기쁠 때 보고싶은 사람
가장 외로울 때 그리운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한사람이고 싶다
김덕겸 프로필
포용 김덕겸 시인 수필가
詩歌흐르는서울 동인, 월간문학상 선정위원. 순수문학 시,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한국현대시문학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이사
수상 : 영랑문학상(우수상), 올해의작가100인초대전 특별상, 오은문학 대상
사육신문학상, 국민행복대중문화예술상(시문학),국회의원상, 인천시장상
대한민국신지식인, 대한민국 나눔과배려복지대상(공로상)
인천시니어문학아카데미 감사장 외
저서 :『별 내리는 밤』『언젠가 그날을 위하여』 외